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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업종, 메가픽셀폰 부품주가 대안"<한화증권>
입력2004-09-20 08:58:00
수정
2004.09.20 08:58:00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해 휴대전화 관련주 전체의 성장성에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지만 메가픽셀폰(100만화소급 이상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전화) 관련주들이 휴대전화업종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화증권이 20일 분석했다.
김지산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전화를 한 축으로 이뤄지는 디지털기기의 융합화(디지털 컨버전스) 추세와 3세대 이동통신 확산, 사진찍기의 유희화 추세 등에 힘입어 오는 2008년까지 카메라폰 가운데 메가픽셀폰의 비중이 86%에 이를 정도로 이 분야의 성장성이 여전히 크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주요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의 실적은 내년 1.4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겠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고기능 휴대전화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국내 부품 업체들의 수율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4.4분기부터 이들 회사에 대한 주가 상승 동력이 생성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시각을 바탕으로 그는 렌즈 제조업체 세코닉스[053450]에 `매수' 의견을,카메라 완성부품(모듈) 제조업체 선양디엔티[050110]에 대해 `시장수익률' 의견을각각 새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휴대전화용 카메라 구동 반도체 제조업체 엠텍비젼[07400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동종업체 코아로직[048870]과 충전식 전지 보호회로 제조업체 파워로직스[047310]의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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