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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통탄지구 센트럴파크 여의도공원 길이 2배 조성
입력2003-09-16 00:00:00
수정
2003.09.16 00:00:00
문병도 기자
한국토지공사는 경기 화성동탄신도시에 서울 여의도공원 길이(1.2㎞)의 배에 가까운 2.1㎞의 국내에서 가장 긴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오는 2006년 완공될 이 센트럴파크는 신도시의 동서 녹지축인 반석산과 귀봉산을 잇는 37만4,281㎡(11만3,000평) 규모의 공원으로, 다시 말해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녹색 띠. 센트럴파크는 구간별로 보존형과 조성형으로 나눠 자연환경이 우수한 서쪽 귀봉산 부근은 생태계가 보존되는 생태공원으로, 중앙은 보존과 조성 융합형으로, 반석산에 인접한 동쪽 1만평은 조성형으로 각각 개발된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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