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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음란 사이트로부터 청소년 보호하자"
입력1999-11-12 00:00:00
수정
1999.11.12 00:00:00
류찬희 기자
사이버 공간에서 판을 치고 있는 불건전 정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보통신부는 12일부터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국민재단(이사장 김수환·金壽煥추기경)과 함께 인터넷에서 활개치고 있는 불건전 정보를 차단할 수 있는 CD 10만장을 무료로 배포키로 했다.
이 SW는 음란·폭력·마약 등 7만여개의 불건전 사이트 목록을 담고 있다. 이를 PC에 설치하면 SW 목록에 올라 있는 불건전 사이트 접속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새로 생기거나 주소를 옮기는 사이트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계속 찾아내 목록을 배포키로 했다. 이용자는 이를 온라인으로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불건전정보차단 CD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의 주요 우체국과 자녀안심국민재단 지부, MBC 본사 및 지사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류찬희 기자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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