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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신규 수주 11조원, 매출 5조원의 공격적 경영 목표를 세우고 새롭게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새로 선임된 박기석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북아프리카, 중남미, 인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수처리, 발전, 철강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연평균 30% 이상의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 목표인 7조원을 40% 이상 초과한 10조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5년 연속 수주 기록을 갱신했다. 또 국내 업계에서 해외수주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해 해외 플랜트 시장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했다. 올해는 이러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시 수주 기록을 갈아치우겠다는 목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엔지니어링 회사로 탄생한 이래 40년간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쌓아 왔다. 첨단 플랜트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 분석에서부터 설계ㆍ구매ㆍ시공ㆍ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행하는 엔지니어링 전업사로서 고부가가치 플랜트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고의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정유, 가스 플랜트를 비롯해 정보기술(IT) 설비 및 일반 유틸리티, 철강, 발전 등 산업플랜트 함께 미래 전망이 밝은 수처리, 폐기물처리, 대기오염방지, 철도 등 환경ㆍ인프라사업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은 중동, 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전 세계 플랜트시장을 무대로 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알제리 국영석유회사인 소나트랙으로부터 정유 플랜트를 수주해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는 수십 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플랜트를 연속으로 수주하며 중동과 중남미 등 주력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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