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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무배당…' 장기요양급여금 담보 노후설계 보험
입력2010-04-07 18:09:07
수정
2010.04.07 18:09:07
[눈길끄는 신상품 2題]
메리츠화재가 은퇴 이후를 대비한 요양보험상품인 '무배당 헬스라이프보험 1004'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노인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힘든 노인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지원을 해주는 정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한 '장기요양급여금' 담보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담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급 대상으로 1~3등급의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으면 해당 등급별 차등화된 보험금을 지급해 15%~20% 수준의 노인장기요양급여 본인부담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물가 상승을 고려해 사망이나 80% 이상의 후유장해시 생활유지비와 암ㆍ급성심근경색증ㆍ뇌졸중 등 주요 질병 진단비를 최초 가입금액 대비 매년 10%씩 증액해 보장한다. 주요 담보항목에 대해 연령별 보장금액을 달리하는 '복층설계'를 통해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가족 구성원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것도 돋보인다.
보험기간은 80세ㆍ90세ㆍ100세 만기를 선택할 수 있고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에서 30년까지 5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은 30세부터 최고 70세까지 가능하다.
메리츠화재의 한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장기요양급여금 담보와 물가 상승을 감안한 체증형 보장을 통해 노후 설계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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