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숙취해소 음료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아제약 '모닝케어'는 기존 음료회사가 아닌 제약회사가 이례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를 확인한 숙취해소제. 업그레이드된 효능과 맛이 강점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모닝케어는 기존의 숙취해소제들이 표방하고 있는 알코올 분해 효과뿐 아니라 음주 뒤 발생하는 두통ㆍ구토ㆍ구취 등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고함량 글루메이트(미배아 대두 발효추출액) 성분은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밀크씨슬'이라는 식물의 추출분말 성분은 세포막 보호 및 간세포 생성을 돕는데 음주 전에 복용하면 체내 알코올 흡수를 저해, 빠른 해독을 돕는다. 자일리톨과 각종 허벌 에센스를 사용해 맛과 향이 좋아 남ㆍ녀 모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닝케어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인지도를 높인 결과 '컨디션' '여명808'로 양분돼 있던 숙취해소제 시장을 3파전 구도로 바꿨다.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모닝케어의 점유율은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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