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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흘째 급락… 배럴당 130弗 밑으로

"120弗서 바닥확인후 방향 잡을것"<br>골드만삭스는 "연말 149弗" 고수


국제유가 사흘째 급락… 배럴당 130弗 밑으로 "120弗서 바닥확인후 방향 잡을것"골드만삭스는 "연말 149弗" 고수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 및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으로 사흘째 급락, 배럴당 13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국제상품시장의 석유트레이더들은 배럴당 120달러에서 바닥을 확인할 것이며 미국ㆍ유럽ㆍ중국 등의 경기 전망을 지켜본 후 방향을 잡을 것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고공행진을 선도해온 골드만삭스의 제프리 커리 애널리스트는 연말 149달러의 견해를 고수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5.31달러(3.9%) 급락한 129.29달러를 기록했다. WTI가 13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한달여 만에 처음이다. WTI는 지난 사흘 동안 무려 15.89달러(11%) 급락했다. 18일 싱가포르시장에서 WTI 장외 선물가격은 저가매수세력이 붙어 배럴당 130.42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앤서니 누난 미쓰비시 애널리스트는 "종국에는 배럴당 120달러에서 저점 확인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저점이 확인되면 매수세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의 국제유가 급락의 가장 큰 원인은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 수요감소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원유시장의 공급이 수요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을 상실했다는 분석이다. 카일 쿠퍼 IAF어드바이저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공급 불안보다는 수요감소 전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중국이나 인도의 수요감소 신호가 나타나면 유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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