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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코스닥시장, 6일 만에 하락세로
입력2003-05-27 00:00:00
수정
2003.05.27 00:00:00
구동본 기자
오전 내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던 주식시장의 하락 폭이 확대되며 이 시간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8.33포인트 하락한 609.32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만에 다시 120일선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코스닥지수도 인테넷주들의 약세로 이 시간 현재 0.48포인트 밀린 46.76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과 2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1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00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8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6억원과 20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관은 15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여타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의 랠리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대만 증시가 기술주의 등락이 엇갈리면서 가권지수는 0.39% 하락한 4447.99포인트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기업인 대만반도체(TSMC)가 약보합세를 기 중이며 UMC는 0.49% 떨어졌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56%내린 1327.92를 나타냈다. 대형 금융주들이 전일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기 때문이다.
홍콩 증시도 5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항셍지수는 0.43% 떨어진 9451.94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코스닥시장의 강세를 선도하고 있는 인터넷주들이 약간 기세가 꺾인 분위기다. 공모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웹젠은 사흘째 상한가를 지속하는 등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나, 다음 NHN 등 대표 인터넷주들은 약세로 전환했다.
[대우증권 제공]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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