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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에서 ‘광산고객의 날’ 개최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광산 분야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고객 100여명과 딜러들을 중국 산둥성 옌타이 두산공정기계(DICC)로 초청해 ‘광산고객의 날(Doosan Min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대형 굴삭기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광산 분야 고객들을 대상으로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이해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광산 장비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 고객들은 중국 네이멍구, 산시성 지역을 포함해 중국 내 여러 지역의 대형 광산 소유주 및 장비 보유 고객들로 구성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제품 개발 과정 설명, 생산라인 견학, 경쟁사 장비 비교 테스트 등을 통해 참가 고객들에게 두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을 소개했다.

광산 분야는 중국 정부 정책이나 건설경기에 민감한 소형, 중형 건설기계와는 달리 꾸준한 원자재 수요와 에너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국 건설기계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는 분야다. 하루 20시간 이상 작업량과 가혹한 작업환경으로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장비의 높은 성능, 내구성이 요구되는 시장으로 현재 볼보, 고마츠, 히타치, 캐터필러 등 글로벌 톱 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3월 출시 후 중국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광산용 굴삭기 DX380LC와 70톤급 초대형 장비인 DX700LC 등 굴삭기 7종, 대형 휠로더(DL420), 40톤급 굴절식 덤프 트럭(DA40) 등 광산 장비 라인업을 고객들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남돈근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DICE) 중국지역장은 “우리는 광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세계 기계산업분야 리더로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빠른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7월 중국에서 12만대의 누적 굴삭기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7년 연속 인민일보 선정 ‘굴삭기 사용자 브랜드 만족도’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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