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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에너지화학, 美서 셰일가스 상업생산

국내업계 최초… "가스정 개발 35곳으로 늘릴것"

SH에너지화학은 올해 초 미국 아칸소주 파예트빌 셰일지역에서 확보한 가스정 두 곳에서 최근 셰일가스를 개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상업생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셰일가스는 지층 속 이판암(Shale rock)에 내재돼 있는 메탄가스를 개발해 만든 천연가스를 말한다. 셰일가스는 지층 아래 상대적으로 광범위하게 분포, 가스 내재 여부가 확인되면 바로 개발이 가능해 탐사개발 리스크와 투자비용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아칸소주 정부로부터 이 지역에서 추가로 5개 가스정 시추허가를 받았으며 향후 총35개의 가스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H에너지화학은 스티로폼 원료인 EPS를 생산하는 회사다. 지난 2006년 11월 미국텍사스 소재 리얼티그룹에 인수되면서 가스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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