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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건강하게 살려면…

■100년 라이프 스타일 / 에릭 플래스커 지음, 폴라북스 펴냄<br>■ 젊음의 유전자, 네오테니 / 론다 비먼 지음, 도솔 펴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005년 이미 79세를 넘어섰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요즈음 성공을 거머쥐기 보다는 젊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출판가에는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잇달아 발간되고 있다. '100년 라이프 스타일'은 의사 출신 저술가인 저자가 100세까지 건강하고 풍요롭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건강관리ㆍ인맥관리ㆍ시간관리ㆍ재정관리 등 100년 인생의 품격을 높이는 데 필요한 자기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책은 저자가 만났던 환자들의 위기상황을 사례로 들면서 미래에 닥칠 사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전략도 함께 소개한다. 성년기가 되도록 청년기의 특징을 보존한다는 유전학적 전문용어인 네오테니. 저자는 영장류 가운데 인간만이 지닌 네오테니를 잃지않고 되살린다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네오테니를 잃어버리는 순간부터 나이를 든다는 의미다. 나이가 들어도 네오테니를 유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생각과 언어 그리고 동기부여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그 다음은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 두번째 단계. 네오테니를 잃지 않는 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책은 네오테니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노화에 대한 인간의 생각을 점검한 후 네오테니를 유지하며 젊게 사는 습관을 소개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습관은 거센 바람도 피하지 않는 탄력성, 나이 먹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낙천성, 세계를 놀라움으로 받아들이는 경이감 등을 다소 추상적이다. 여기에서 한발짝 더 들어가 저자는 크게 웃기, 코미디 모임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사물에 호기심 가지기 등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소개한다. 저자는 레이저 박피, 주름살 제거수술 등으로 맞서기보다 오히려 노화를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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