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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난에 채용사이트도 무료 서비스 경쟁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채용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채용정보 확보를 위해 온라인 채용사이트들이 ‘무료’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온라인 채용사이트 다음취업센터(job.daum.net 대표이사 임준우)는 8월 20일부터 기존 유료 채용공고 등록정책을 폐지하고 채용공고 무료등록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온라인 채용사이트 상위 3개사인 다음취업센터, 잡코리아, 인크루트는 모두 무료등록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채용공고 무료등록 서비스란 온라인 채용사이트에서 채용공고 등록은 무료로 하되, 특별 노출서비스는 유료상품을 판매하는 이중가격정책.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부담 없이 직원을 채용하고, 구직자는 더욱 많은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채용사이트는 채용정보 확대에 따른 방문자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다음취업센터는 이번 무료 채용공고 등록을 통해 현재 10만 여건이 제공되던 채용정보가 하반기 20만 건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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