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車파업 철강사로 '불똥'

강판 수요줄며 재고 누적으로 몸살

현대 기아차 파업이후 수출 감소폭이 커지고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수출 차량을 실어 나를 운반차들이 줄지어 서 자동차 생산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車파업 철강사로 '불똥' 강판 수요줄며 재고 누적으로 몸살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현대 기아차 파업이후 수출 감소폭이 커지고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수출 차량을 실어 나를 운반차들이 줄지어 서 자동차 생산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관련기사 • 현대·기아차 파업 여파…자동차 수출 '빨간불' 포스코ㆍ현대하이스코 등 자동차용 강판 생산업체들이 현대ㆍ기아차 노조의 파업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냉연사들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재고와 생산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현대하이스코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2년의 자동차 메이커사의 파업으로 냉연사들이 늘어나는 재고로 몸살을 앓은 적이 있다”며 “현재 완성차 업체의 부분 파업으로 자동차 강판 수요량이 줄어들면서 재고 관리에 치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전체 자동차강판 생산량이 130만톤인 가운데 이를 현대차와 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120만톤의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는 포스코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아직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이 부분 파업에 머물러 있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다른 완성차와 부품사에 물량을 우선 공급한 후 파업 이후에 현대차와 기아차에 납품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철강협회에 따르면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포함한 냉연제품의 재고는 지난 1월의 18만톤에서 지난 7월말 22만5,000톤으로 증가세를 타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9/01 17:4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