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특집] 거원시스템

iAUDIO M3, '초슬림 다기능' MP3P

작지만 알찬 것이 기술이다.

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의 ‘iAUDIO M3’는 두께 1.42cm밖에 안 되면서도 최대 50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한 제품이다. 20GB 하드디스크로 몸집에 비해 용량도 크다. ‘초슬림 다기능’이라는 이 제품의 별칭대로 거품은 줄이고 실속은 늘린 것이 특징이다.

iAUDIO M3는 20GB 대용량 하드디스크에 무려 5,000곡 넘게 저장할 수 있을 정도로 걸어다니는 쥬크박스다. 여기에 USB2.0을 지원해서 최대 480Mbps 속도로 단숨에 전송도 가능하다.

또 6라인 대형 LCD를 갖춘 전기능 리모콘을 제공함으로써 주머니 또는 가방에서 일일이 꺼낼 필요 없이 파일검색 등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iAUDIO M3에 내장된 리튬이온 전지는 완전 방전상태에서 3시간 충전으로도 최대 1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게다가 최고 12분의 긴 충격 방지 버퍼로 휴대 시에도 잡음 없이 안정적인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음질의 비결은 바로 ‘제트이팩트’. 섬세한 고음질을 위해 세계적인 BBE 음향효과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제트이펙트로 최고 수준의 음질을 20mW+20mW의 높은 출력으로 즐길 수 있다. 또CD플레이어나 카세트 플레이어와 연결하여 PC를 거치지 않고 직접 MP3 음악으로 녹음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도 ‘다기능’으로 불리는 좋은 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1,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통합 멀티미디어 재생 소프트웨어 제트오디오 6 베이직 버전을 기본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더했다.

음악감상 말고도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어학학습의 편의를 위해 EBS인기 영어강좌 학습 컨텐츠를 기본 제공한다. 또 FM라디오 방송을 MP3파일로 녹음할 수 있어 어학학습 효율을 높였다.

이밖에도 iAUDIO M3는 USB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파일 및 데이터 전송, 쾌속 충전, 라인인 단자를 통한 다이렉트 인코딩 기능, 라인아웃 단자로의 외부 스피커 출력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진 세련된 디자인의 크래들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44만9,000원.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