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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가을철 급성열성풍토병 예방 지시
입력1998-09-16 14:13:00
수정
2002.10.22 10:45:43
09/16(수) 14:13
보건복지부는 16일 전국 시.도에 렙토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 및 쓰쓰가무시증 등 가을철 급성열성풍토병 예방관리대책을 지시했다.
복지부는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가을철 발열환자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특히 유행성출혈열 바이러스의 오염가능성이 높은 야외에서 일하는 군인, 농부들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권장키로 했다.
복지부는 가을철에 갑작스런 발열,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병.의원을 찾도록 당부했다.
▲유행성출혈열= 들쥐 등에 있는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우리나라에서는 1951년 이후 매년 수백명의 환자가 신고되고 있고 치사율도 7%에 이른다. 잔디위에서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고 야외활동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렙토스피라증= 들쥐, 집쥐, 족제비, 여우, 개 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균이 배출돼 오염지역에서 작업할 경우 피부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처음에는 과로로 인한 감기몸살 정도로 생각하기 쉬워 합병증으로 진전되는사례가 적지않다. 치사율 20%. 작업시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농경지의고인물에 손발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쓰쓰가무시증= 관목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걸리게 되는 병으로 기관지염, 폐렴, 수막염 증세를 동반할 수 있다. 치사율은 높지않은 1%.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하고 밭에서 일할 때에는 되도록 긴 옷을 입는것이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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