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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벤처' 공식출범
입력1999-10-22 00:00:00
수정
1999.10.22 00:00:00
김형기 기자
삼성벤처투자(대표 이재환)는 이 날자로 금융감독위원회에 회사설립에 필요한 등록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삼성전기·삼성중공업·삼성전관·삼성전자가 각각 49억~51억원을 투자, 초기 자본금 200억원으로 출범하며 인터넷·정보통신·생명공학·의료산업·영화 및 영상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선 4~5개의 펀드를 구성해 3,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기업 설립단계에서 코스닥시장 등록단계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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