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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충격’ 탈피 740P대 회복

◎핵심블루칩 지수상승 선도… 은행주 약세 여전▷주식◁ 종합주가지수가 기아그룹 파문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7백40포인트대로 회복됐다. 18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한국전력,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핵심 블루칩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후장들어 재정경제원이 외국인 한도확대를 조기에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지수는 전날대비 8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한전을 비롯한 블루칩들이 지수상승을 선도하면서 그동안 낙폭이 컸던 저가대형주와 중소형 개별종목들도 선별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65포인트 오른 7백47.37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3개를 포함, 4백10종목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35개를 포함, 3백70종목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기아그룹 파문이 일단락됐다고 판단한 기관투자가들과 일반인들이 반발 매수에 나서면서 전업종이 고르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대기업들의 연이은 부도로 부실채권 규모가 커진 은행, 종금 등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종금사는 전종목이 하락했으며 제일종금, 삼양종금, 새한종금, 한화종금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자동차는 1백24만주의 대량거래속에 소폭 올랐으나 기아자동차는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정명수 기자> ◎사채수익률 일제히 상승 ▷채권◁ 기아사태 및 외환시장 불안으로 장단기 회사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18일 채권시장은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달러당 8백94원까지 올라 한국은행의 시장개입이 우려됨에 따라 기관매수세가 뜸해지면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16일보다 0.08% 포인트 오른 12.13%에 마감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기아사태로 인해 자금시장이 경색될 움직임을 보이는데다 동남아 외환위기로 촉발된 환시장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이날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Certificate of Deposit)역시 16일 대비 0.10% 포인트 상승한 12.20%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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