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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식품 부작용 24%
입력2002-07-26 00:00:00
수정
2002.07.26 00:00:00
다이어트식품을 먹었다가 각종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특히 일본ㆍ싱가포르 등에서 치명적인 인명사고를 낸 중국ㆍ태국산 다이어트 식품이 국내에도 대량 밀반입 된 것으로 알려져 피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올해 1∼3월에 접수된 다이어트식품 관련 소비자피해사례 499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24%(120건)는 복통ㆍ설사ㆍ불면증 등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였다고 26일 밝혔다.
부작용 증상(복수 응답)은 '복통ㆍ설사ㆍ변비ㆍ속쓰림'이 46.7%(5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발진ㆍ여드름 등 피부트러블', '구토ㆍ메스꺼움'(각 12.5%), '두통ㆍ현기증'(9.2%) 등의 순이었다.
한편 피해청구 이유는 '감량 효과가 불만족스럽다'가 39.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충동구매 해지를 희망'(21%), '가격이 비싸서'(6.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단 아직 중국ㆍ태국산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한 피해사례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소보원은 밝혔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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