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2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46%(8.87포인트) 내린 1,930.51에 거래되고 있다. 17일 이후 나흘 연속 하락세다. 장 초반 1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한때 1,924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 1,93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이 20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이 122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은 3억원 순매도 흐름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96%), 전기전자(0.48%), 의료정밀(0.19%) 오른 가운데 통신(-2.38%), 기계(-1.92%), 건설(-1.6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61% 오른 116만1,0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SK(003600)하이닉스(1.06%), NAVER(035420)(1.72%)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3.11%), SK(-3.46%), 현대모비스(012330)(-1.44%)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9%(1.29포인트) 하락한 669.2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하락세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잠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670선을 두고 공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메디톡스(086900)(1.06%), 동서(026960)(1.43%)가 상승하고 있지만 셀트리온(068270)(-2.45%), 파라다이스(034230)(-2.40%) 등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원85전 내린 1,180원45전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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