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이동통신 브랜드 플러스모바일이 9일 기본료가 기존의 반값 수준인 ‘USIM 온리 알뜰요금제’를 내놓았다. 기존 플러스모바일 요금제 중 최저 요금제인 ‘USIM 온리 표준요금제’보다도 기본료가 50% 낮은 요금제로 기본료가 3,000원, 음성통화료는 초당 1원이다. 다시 말해 한 달 동안 100분을 사용할 경우 월 통화료는 9,000원 정도다. USIM 온리 알뜰 요금제는 24개월 약정시 가입 가능하며 이달 말까지 가입할 경우 가입비가 면제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 1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2등 2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플러스모바일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가입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며 “가입자 대부분이 통신비 절감을 위해 플러스 모바일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