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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인포컴2012서 'HD 통합송출기' 선보여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티브이로직은 지난 13~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포컴 2012(Infocomm 2012)'에 참가해 'HD통합 송출기(HEM-051ㆍ100)'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인포컴 2012'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오디오 비주얼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미국ㆍ캐나다ㆍ일본ㆍ중국ㆍ대만ㆍ멕시코ㆍ독일ㆍ한국 등 세계 각국의 925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4,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전시회다.

'HD통합 송출기'는 HD 송출단계에서의 고비용과 번거로운 회선공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영상신호를 표준 영상ㆍ음향 압축 인코딩 포맷인 MPEG-2 HD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HD 인코더와 이 MPEG-2 신호를 다시 HD방송의 송출방식인 ATSC 8VSB 표준의 RF 신호로 변조해 주는 Modulator가 결합된 통합형 제품을 선보여 많은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학교나 병원, 호텔 등 단일 건물 내부의 HD 방송을 가능하게 해 줄 HEM 시리즈 (MPEG-2 HD Encoder & ATSC Modulator)는 기존 장비 대비 저비용으로 고화질 HD 방송을 편리하게 송출할 수 있도록 해주며, 특히 별도의 배선 공사나 장비 교체가 필요 없어 비용 절감뿐 아니라 편의성도 극대화된 제품이다. 디지털 사이니지에 특화된 HEM-051은 DVI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HEM-100은 SDI, HDMI, DVI, Component Video 등 모든 종류의 영상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경국 대표는 "다른 HD 인코더 겸 변조기가 주로 네트워크 기반인데 반해, 당사의 HEM 시리즈는 RF 기반으로 비싼 구축비용이 들지 않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HEM 시리즈는 자체적인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송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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