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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왼쪽) SPC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엘리자베스 로랭 대사로부터 농업공로훈장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농업공로훈장 ‘슈발리에’를 받았다.
허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합동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엘리자베스 로랭 대사로부터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다고 SPC가 3일 밝혔다.
허 회장은 프랑스와 한국의 식문화를 접목해 새로운 베이커리 문화를 창조하는 등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허 회장은 지난 1986년 정통 프랑스풍 베이커리를 표방한 ㈜파리크라상을 설립했고 2년 뒤 ‘파리바게뜨’를 론칭해 국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허 회장은 2010년 프랑스 직접투자를 통한 고용 확대와 통상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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