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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후손 열악한 주거환경 바꿔드려요"

한샘 독립기념관과 지원 협약

최양하(왼쪽) 한샘 회장과 윤주경 독립기념관 관장이 지난 17일 독입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샘

한샘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한샘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최양하 한샘 회장 등 5명의 임직원과 윤주경 독립기념관 관장을 비롯한 11명의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샘과 독립기념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애국지사 후손을 대상으로 가구·생활용품을 비롯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에 힘을 쓸 방침이다.

최 회장은 "기업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국가에 보탬이 돼야 한다"며 "한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해 3월 독립기념관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독립기념관의 편의시설에 소파 114개를 제공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부엌가구를 포함한 가구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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