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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매각 주간사 이르면 금주말 선정

LG카드 매각 주간사가 이르면 금주말선정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지난주 12개 국내외 금융사에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제안 요청서를 발송했으며 별다른 사정이 없는 한 금주말 접수된 제안서들을 검토, 매각 주간사를 선정한 뒤 내주께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매각주간사는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 법률회사와 함께 한 팀을 이뤄 공동으로 LG카드 매각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LG카드의 경우 국내 금융사도 인수를 희망하고 있는만큼 반드시 외국 금융사가 매각 주간사를 맡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며 "예전 외국금융사가 매각 주간사를 대개 맡은 것은 인수 희망자가 주로 외국업체였던 데다 국내 금융사의 경험이 부족하고 투명성도 떨어졌기 때문인 데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다음달중 LG카드 매각 공고를 내고 내년초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LG카드의 'LG' 브랜드 사용시한인 내년 3월까지 매각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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