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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전 고문 1일 소환
입력2002-04-29 00:00:00
수정
2002.04.29 00:00:00
'진승현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9일 민주당 권노갑 전 고문이 재작년 7월 진씨에게 5,0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 권 전 고문에게 내달 2일 오전10시 출석토록 통보했다. ★관련기사5면검찰은 이미 지난 20일 권 전 고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권 전 고문은 재작년 7월 진씨로부터 구명로비와 관련, 5,000만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진씨 돈의 대가성이 인정될 경우 권 전 고문에 대해 알선수재 등 혐의로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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