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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수출증가 작년 15%서 올 7%로 둔화

 꾸준한 중가세를 보여왔던 연축전지(배터리)의 수출이 올들어 둔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9일 한국전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 노상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연축전지 수출은 7천2백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했지만, 지난해 수출증가율 15%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를 업체별로 보면 한국전지가 1천5백40만달러, (주)델코가 1천4백8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 14%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출규모가 큰 세방전지의 경우 2천6백60만달러로 8% 성장에 그쳤으며, 경원산업을 비롯한 중소업체 대부분이 지난해 보다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주요 원자재인 납(연)값이 톤당 5백60달러에서 7백달러 수준으로 오르고 환율마저 급상승해 국내산 연축전지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환율이 안정돼야 그나마 올해 수출목표인 3억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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