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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국악기/개량국악기 국내유일 제조(화제의 기업)

◎고유브랜드로 대금 등 63종 자동화생산(주)궁중국악기(대표 박성기)는 서양악기가 범람하는 현실에서 궁중국악기를 생산하며 우리문화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궁중국악기는 가야금 및 거문고, 해금, 아쟁, 대금, 현종 등 63가지의 국악기를 전문생산하는 업체. 전국 20개 국악기 업체들은 전통악기 생산에만 집착하고 있으나 이 회사는 17현금 및 18현금, 22현금, 모듬북 등 개량악기를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수많은 창작곡들이 쏟아지고 있어 기존 전통악기만으로는 폭넓은 음색을 소화할 수 없습니다. 우리 실정에 맞는 개량악기를 개발하는 것이 시급합니다』박사장이 개량악기 개발을 서두르는 이유이다. 경기도 미사리공장에 자동줄기계, 선반, 통파는 기계 등 자동화생산시설을 구축한 궁중국악기는 업계 처음으로 「궁중국악기」란 고유브랜드를 개발, 국립국악관현악단 및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대학 국악과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악기의 제품차별화를 강조하는 박사장은 오동나무 건조기간을 최소 3년으로 설정해 음색이 살아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박사장은 국악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북 장수에 국악수련원을 건립, 학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양악기에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국악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개량악기 개발에 진력, 제품차별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박사장은 국악기에 대한 애착을 이렇게 설명했다.<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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