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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이기우 전 중소기업청 차장과 신동수 전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이 최종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최종 마감된 중진공 이사장 공모에 이 전 차장과 신 전원장 2명이 추천돼 청와대에 보고됐다. 차기 이사장은 청와대의 검토가 끝나는 이 달 말 최종 발표된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 전 차장은 행시 21회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2분과 자문위원 등을 맡았다. 이번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창원 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최종 공천을 받지 못했다. 경쟁자인 신 전 원장은 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을 거쳐 현대전자 구매담당 상무이사, 대구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총 7명이 지원해 지난 18일 추천위원회 검토를 거쳐 중기청장 추천과 지식경제부장관이 재청해 2명이 최종적으로 청와대에 보고됐다. 신임 이사장은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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