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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발레시어터 이전 기념공연
입력2002-07-11 00:00:00
수정
2002.07.11 00:00:00
올 봄 과천시민회관으로 둥지를 옮긴 민간 현대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SBTㆍ단장 김인희)가 이전 뒤 첫 공연을 갖는다. 12~14일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록 발레 'Being(현존) ⅠㆍⅡ'.이 작품은 지난 95년 창단 기념작으로 1편을 올린 이래 꾸준히 연작을 개발, 3편까지 발표하며 3만여 명의 관객을 모은 SBT의 대표작이다. 과천 공연 뒤 오는 27~28일에는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서울 관객과도 만난다.
7년째 무대에 오르는 이 공연은 '파격'이라는 말로 설명된다. 강한 비트의 록 음악에 찢어진 청바지 등 현대적인 요소들이 등장, 기성 질서에 짓눌려 방황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통과 좌절, 희망 찾기를 그린다. 각 편의 테마는 '개성'과 '혼돈 속의 삶'.
SBT는 매 공연마다 지속적인 보완을 거듭해 왔는데 이번에도 음악과 안무를 좀더 역동적으로 바꾸고 마약 복용과 매춘, 코믹한 설정 등을 넣어 극적 변화를 꾀했다.
발레단 상임안무가인 제임스 전이 안무했다. 그는 황정실 전선영 윤미애 나인호 조현경 등 발레단원들과 무대에도 선다. (02)3442-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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