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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 4단지, 평당 1,800만원 될 듯
입력2004-02-05 00:00:00
수정
2004.02.05 00:00:00
이종배 기자
서울 2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주공 4단지의 일반 아파트 분양가격이 평당 1,8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주공 4단지 재건축 조합 및 시공사는 분양가격을 평당 1,800만원에 산정키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분양가 자율조정위원회에 상정했다.
분양가 자율조정위원회는 협회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한해 자율적으로 분양가격을 심사하는 기구. 위원회는 주공 4단지 조합과 시공사가 올린 분양가격에 대해 원안 대로 가결했다.
주택협회 분양가 자율조정위원회가 이같이 결정함에 따라 관할 행정당국인 서울시와 송파구청의 심사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시ㆍ송파구는 주공 4단지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가격에 대해 평당 1,800만원 대는 수용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관할 행정당국 입장에서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분양가 자율조정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무시하기 어려워 조만간 있을 분양승인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공 4단지는 26~50평형 2,678가구로 건립되며 이 가운데 26평형 53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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