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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올해 신년 하례회에서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에 놓였지만 협력사와 하나 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많은 국내외 철강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수익성 하락을 기록한 한 해였지만 힘겨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해준 협력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력사에 감사를 표했다.
현대제철은 이처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 경영의 필수요소로 인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사로의 도약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의 지역 사회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나눔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하도급 4대 가이드라인' 준수 및 표준하도급 계약서를 도입, 운용하고 있다.
부문별 임원 및 실무자로 구성된 동반성장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반성장 전담조직으로 CSR추진팀을 두고 동반성장협약 체결 및 프로그램 개발ㆍ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에는 동반성장협약 선포식을 실시해 70개사와 협약 체결ㆍ이행 했으며 2012년에는 87개 사와 협약 체결ㆍ이행, 2011~2012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우수 기업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협력사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위한 자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철스크랩 협력사들의 하치장 시설투자 및 흙스크랩 처리 비용, 품질보증제를 통한 인센티브 비용 지원, 업체 포상금 지원 등 2012년 기준으로 총 137억2,000만원의 자금 지원을 실행했으며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급보증수수료 지원을 실시해 총 79억7,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협력사들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펀드에 226억원을 출연해 협력사의 대출 이자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협력사 대출지원을 위한 약정체결을 통해 128억7,000만원의 협력사 대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 하도급 결제 수단을 개선해 2012년부터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대금 지급을 10일 단위로 월 3회 하고 있다. 철스크랩 대금의 경우 기존 월 4회에서 월 8회 지급으로 개선하여 시행 중이며 철스크랩 대금 어음 기일은 2012년 1월부터 55일로 단축했다.
현대제철은 기술과 교육분야 등에서도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닌 ▦기술 이전 ▦공동 연구 개발 ▦신제품 개발 지원 ▦공동 특허 출원 ▦특허 출원 지원 ▦교육 훈련 ▦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협력사에 제공하며 납품업체가 아닌 기술 분야의 협력사로의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내진용 H형강(SHN) 및 내진용 철근 설계 지원을 비롯해 모터 설비 개선 등 에너지 감축 기술 이전, 중기 부품 기술 이전 등 총 134건의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 개발, 신제품 개발 지원 등을 지원했다.
동반성장 차원에서 협력사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사 대표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교육 등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48건의 교육 훈련을 진행하는 등 평소 외부 교육 참가가 쉽지 않았던 협력사 직원들에게 폭넓은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협력사 직원 개인의 성장은 물론 협력사와 현대제철이 동반 성장하는 '윈-윈' 전략을 펼치고 있다.
리더십 및 소통을 위한 교양 강좌를 비롯해 고충 상담 처리 기법 교육 등 노무 교육,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등 180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에게 역량 개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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