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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中 화장품 방문판매 사업권 획득
입력2010-12-08 18:49:06
수정
2010.12.08 18:49:06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체 중 최초로 중국 상하이 지역에서 방문판매 사업 허가를 획득했다.
8일 아모레퍼시픽은 공시를 통해 “국내 화장품업체 최초로 중국 내 방판사업 허가를 얻었다”며 "중국에서 백화점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방문판매 사업을 병행해 판매 채널 확대 작업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방판 사업은 현지 화장품 유통 시장의 약 15%를 점유하고 있으며, 다국적 업체인 메리케이 외 참여하고 있는 대형 업체 수가 그리 많지 않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서비스센터 설립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중순부터 방판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방문판매 경로를 통해 판매할 브랜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회사 측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중고가 브랜드 위주로 소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판매중인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는 백화점 위주인 ‘라네즈’와 전문점 위주인 ‘마몽드’로 이들 외 브랜드를 방판 형태로 유통하려면 별도의 품목별 승인이 선행돼야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내 방문판매 사업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7년 별도의 중국시장 방판연구팀을 결성, 가동하는 등 현지 진출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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