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이지 TV(사진)'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편의성 덕분이라는 평가다.
LG전자는 이지 TV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루 평균 100대씩 팔려나간 셈이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이 제품은 리모컨의 버튼 개수는 절반으로 줄인 반면 버튼 크기와 화면 글자는 키워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TV 리모컨으로 셋톱박스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리모컨 두 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도 없앴다.
이지 TV는 55·50·42인치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170만·130만·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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