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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바우돌리노(전2권)

움베르토 에코 지음, 움베르토 에코의 통속 역사소설12세기 이탈리아. 농부의 아들 바우돌리노는 신의 계시로 프리드리히 황제의 양자가 된 뒤 동방에 있다는 요한 사제의 전설적인 왕국을 찾으러 떠난다. 여행 도중 성배(聖杯)를 둘러싼 살인이 벌어지는 등 갖가지 고난을 맞는다. 이 같은 내용의 소설 '바우돌리노'는 이탈리아의 소설가 움베르토 에코의 네번째 장편소설. 시대적 배경은 십자군 원정과 콘스탄티노플 함락 등으로 분주했던 중세, 공간적 배경은 저자 에코의 고향이기도 한 이탈리아 북부 알레산드리아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지명이나 인물 중에는 실존했거나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는 것들이 많다. 프리드리히 황제가 그렇고 바우돌리노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갈리아우도도 실존 인물이다. 주인공 바우돌리노의 모험담은 역사와 허구를 수시로 넘나들면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4년전 유럽에서 출간돼 선풍적인 화제를 모았던 이 소설은 에코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작가 자신도 "'장미의 이름'이 교양 있는 독자를 위한 소설이었다면 '바우돌리노'는 대중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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