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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두산重 등 폭락장서 훨훨 날아 '눈길'


폭락장에서도 비상하는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종목은 개별적으로 상승재료를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은 주가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제당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벗어나 전날 대비 9.41%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상승반전은 한국기업지배구조(일명 장하성펀드)와 지배구조개선 합의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대한제당은 이날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와의 합의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추천에 의한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1,000원(0.80%) 오른 12만5,500원에 장을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두산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의 실적개선 및 중동 및 아시아지역에서의 플랜트 수주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주계약 소식이 전해진 C&중공업 역시 폭락장에서 1.20% 오르며 고군분투했다. 이밖에 실적개선 전망이 돋보이는 LG필립스LCD(1.44%), 최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넥센타이어(6.74%), 대한통운 인수합병 재료가 걸려 있는 CJ(2.30%) 등도 폭락장에 상관 없이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일부 테마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명박 수혜주, 대운하 수혜주 등으로 불리는 종목들은 장 초반 지수추락과 함께 급락했지만 곧바로 강하게 상승 반전했다. 이화공영ㆍ특수건설ㆍ삼호개발ㆍ삼목정공ㆍ홈센타 등은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0% 이상 추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하는 듯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포스데이타ㆍ서화정보통신ㆍ영우통신ㆍ기산텔레콤ㆍ케이엠더블유ㆍ이노와이어 등 와이브로 관련주는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그러나 고정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와이브로가 국제표준의 하나로 채택되면서 관련주가 급격한 상승을 보였지만 적어도 2008년 하반기가 돼야 실적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주요 관련 업체 외에 유사 테마주에 대해서는 더욱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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