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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신 공사채 상품 인기/한국대표·하이파이 등
입력1997-05-01 00:00:00
수정
1997.05.01 00:00:00
◎발매 2달만에 수탁고 1조 돌파투신사들이 올해 새로 판매에 나선 공사채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신상품들은 한국투신의 「한국대표공사채」와 대한투신의 「하이파이 공사채」로 발매 2달여만에 모두 수탁고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월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한국투신의 「한국대표공사채」는 30일 수탁고 1조52억원으로 발매 2달여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대표공사채」는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면서도 1년이 지난후 실세금리+1%의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헤지가 가능해 환금성이 높은 상품이다. 또한 채권수익률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채권에 투자해 직접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1%이상의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게 특징이다.
대한투신의 「하이파이 공사채」는 지난 2월24일 발매에 들어가 55일(영업일수 기준)만인 30일 수탁고 1조2백64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장기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1년이상의 장기고객에게는 장기저축우대기금을 지급하는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이들상품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기존의 스파트형 공사채가 1년 경과시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조기상환의 우대혜택이 있는 대신 1년이내에는 환매가 제한되는 불편이 있었으나 두 상품은 이를 해소하여 수익성과 환금성을 동시에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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