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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 리서치센터 책임자 외국인영입 눈길
입력2003-09-14 00:00:00
수정
2003.09.14 00:00:00
김정곤 기자
국내 증권사가 핵심부서인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 책임자로 외국인을 영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해외영업 강화를 위해 영국인 졸리온 로버트 페치(44)씨를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페치 부장은 쟈딘플레밍 인도네시아 지점(1990년)과 동방페레그린증권 서울지점(1993~1995년), ING베어링 홍콩지점(1998~2000년) 등에서 기업 분석 업무를 지휘하는 리서치 헤드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는 ABN암로 서울지점에서 근무했다. 그는 20년의 애널리스트 생활 중 18년을 한국ㆍ홍콩ㆍ싱가포르 등 아시아 금융권에서 일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영업을 위해 기업 분석 리포트를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내고 있다”며 “외국인 기업분석부장의 영입을 계기로 해외 영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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