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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구본무 회장 "차별화된 경쟁력 갖춰라" "LG 실적 호전은 환율효과" 이종배기자 ljb@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이 환율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각 계열사 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0월 임원 세미나에서 "전세계적인 성장둔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LG는 3ㆍ4분기까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지만 이는 환율효과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LG만의 경쟁력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나가고 있지만 이는 실력보다는 환율효과의 영향이라는 게 구 회장의 판단이다. 그는 이어 "세계 경기와 환율 등 외부환경은 때가 되면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처럼 늘 바뀌어왔다"며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LG만의 경쟁력을 갖출 때 '일등 LG' 달성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EO를 비롯한 경영진에게 "핵심역량과 인재확보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자율ㆍ창의에 바탕을 둔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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