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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희망퇴직 통해 인력조정

-리조트사업 부진 여파..전체 직원중 2-3% 예상 삼성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삼성에버랜드가 인력조정에 나선다. 매년 실시되는 상시 인력조정의 일환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최근 사내 게시판를 통해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임직원들에 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올 들어 리조트사업부의 수익성이 급속도로 나빠진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2005년부터 내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와 인건비 등 고정비는 그대로여서 최근 리조트사업부의 실적이 급속히 악화됐다”며 “희망 퇴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전별금과 위로금이 지급되고 6개월에 걸친 전직 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번 희망퇴직자가 전체 직원 4,000명 중 2~3%선인 8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의 경우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사전에 이를 고지했다”며 “이번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은 극히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삼성의 다른 핵심 계열사인 삼성생명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55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현재 에버랜드 외의 다른 계열사에서는 희망퇴직 실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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