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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투자심리 악화…하루만에 하락(10:00)

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의 약세, 물량 부담 가중 등의 영향으로 다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2포인트(0.91%) 하락한 567.82를 기록하고 있다.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인해 지난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 호전을 가로막는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두고 3.4분기 실적개선 전망의 가닥이 잡힐 때까지주가추이를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적극적인 매수로의 전환을 가로막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의 매수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기관이 8일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게 부담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억원과 28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은 3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오락.문화(-3.6%)의 낙폭이 컸다. 섬유.의류(1.8%), 운송장비.부품(0.9%), 금속(0.7%)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이 2%대의 낙폭을 보이고 휴맥스가 4.2%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과 CJ인터넷, GS홈쇼핑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다음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3.1% 상승했고 메가스터디, 네오위즈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원물산은 증권사 호평에 상한가로 치달았고 초록뱀도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다음커머스는 저가매수세에 이틀째 상승세를 구가했다. 그러나 이날 대규모 증자를 발표한 포이보스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마스타테크론도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따른 부담으로 사흘째 급락세를 나타냈다. 팬텀도 유상증자 실패에 5일째 약세다. 이시간 현재 6개 상한가를 비롯, 278개 종목이 상승세, 3개 하한가 등 552개 종목이 하락세다. 메리츠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전반적인 투자심리의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최근 신규상장과 유상증자 등 새로 쏟아지는 물량이 시장 전반에 부담이 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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