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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실적개선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


현대백화점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2.01%(3,500원)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의 상승세는 지난해 현대DSF 합병에 따른 외형 성장과 신규 지점의 매출이 늘어나며 1ㆍ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1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1조1,400억원,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1,3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백화점 3사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현대DSF의 흡수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지난해 8월 문을 연 대구점은 4개월 동안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에 집중된 신규 점포 출점과 증축 공사가 끝나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올 7월 충청점이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고, 증축 공사가 진행중인 무역센터점도 9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무역센터점은 지난해 현대백화점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곳이어서 증축이 완료되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무역센터점의 증축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430억원의 추가매출에 이어 내년에는 1,720억원의 매출이 예상돼 현대백화점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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