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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매도세 주춤… 620P선 회복

◎대형주·낙폭과대 중소형주 매수세 몰려▷주식◁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업종 전반에 걸쳐 형성돼 종합주가지수가 4일만에 6백20선을 회복했다. 주말인 지난 11일 주식시장은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한 가운데 대형주와 낙폭과대 중소형주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증가해 주가지수가 크게 올랐다. 이날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39포인트 오른 6백20.23포인트를 기록, 지난 7일 이후 4일만에 지수 6백20선에 올라섰다. 거래량은 1천4백57만주다. 개장초 주식시장은 쌍방울그룹의 부도위기모면 소식과 지수 6백포인트 지지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강세로 출발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유입되던 매수세가 장후반들어 중소형 개별종목으로 확산됐다. 특히 지난주 주요 매도세력이었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연휴와 휴일로 인해 주춤해져 소량의 매수물량에도 주가가 탄력적으로 올랐다. 삼성전자, 포철, SK텔레콤 등 대부분의 블루칩 주식들이 기관 및 일반성 매수세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으며 자사주취득을 발표한 신영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증권, 건설주 등 저가대형주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중소형주들도 틈새장을 이용한 일반성 매수가 늘어나며 기업인수합병(M&A), 실적호전 등 재료보유종목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로인해 이날 상한가 종목은 34개로 하한가 종목수(13개)보다 2배이상 많았다. 고니정밀, 미래와 사람, 세우포리머 등 한동안 쉬었던 종목들이 다시 상한가까지 올라섰다. 공성전자통신은 43만주 이상 거래돼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쌍방울은 부도모면 소식에도 불구하고 경영이 크게 호전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으로 매물이 증가, 8일 연속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타제조, 도매, 운수창고, 해상운수 보험업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5백54개였고 주가가 내린 종목은 2백11개였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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