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알제리 참사에 `알 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AQIM)가 관여했다는 명백한 징후가 있다”며 “북아프리카에서 이런 종류의 테러 공격이 발생하면 AQIM이 첫 번째 용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증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AQIM은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등 테러 단체가 할만한 행동을 한다”며 “그 정도로만 해두겠다”고 덧붙였다.
AQIM은 알제리 인질극 이후 다후 울드 카빌라 알제리 내무장관 등에 의해 꾸준히 배후로 지목되어 온 단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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