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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신소재, 상승세… 기아차에 알루미늄휠 공급 계약
입력2011-01-18 14:25:26
수정
2011.01.18 14:25:26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전문 생산업체 대유신소재가 2012년부터 기아차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유신소재는 18일 오전 11시20분 현재 2.71% 오른 2,275원을 기록 중이다.
대유신소재는 이 날 공시를 통해 “기아차 신규차종인 ‘RP-MPV’의 알루미늄 휠 공급업체로 확정됐다”며 “2012년 8월부터 공급을 시작하며 총 매출액 882억원, 연간 매출액 140억원이 추가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유신소재의 한 관계자는 “기아차 신차의 바퀴에 쓰이는 알루미늄휠을 공급하는 것이다”며 “신차 알루미늄휠 수요의 80% 정도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유신소재는 도장공장 증설 효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되며 실적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3ㆍ4분기 기준으로 대유신소재는 누적 매출액 1,406억원, 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2011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난해 도장 공장을 증설했다”며 “현대ㆍ기아차의 실적이 상승하면 함께 증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2010년 실적보다 2011년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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