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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1,450선 다시 올라


[시황] 1,450선 다시 올라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450선을 회복했다. 일본ㆍ중국 등 해외 증시의 상승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유가증권시장= 11.21포인트(0.78%) 오른 1,450.95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5억원, 5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14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701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계(4.64%), 운수장비(2.68%), 철강(2.25%), 화학(1.35%)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배당락을 맞은 증권업은 1.2% 하락했다. 전기전자ㆍ보험ㆍ전기가스 등도 약세였다. 포스코가 2.78% 급등했고 외국인 매수가 집중된 SKㆍLG석유화학ㆍ한화석화ㆍSKC 등 화학주들도 강세였다. 반면 S-Oil은 대규모 분기배당 결정 후 배당락일을 맞아 9.08% 급락했다. ◇코스닥시장=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8.55포인트(1.34%) 오른 645.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8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48억원어치를 순수하게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ㆍ정밀기기, 출판ㆍ매체복제, 기계ㆍ장비, 기타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타제조, 비금속 등 일부 업종이 약세였다. NHNㆍ다음ㆍ네오위즈ㆍCJ엔터넷 등 주요 인터넷주가 일제히 올랐고 메가스터디도 사흘 만에 급반등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ㆍ서울반도체 등도 강세였다. ◇선물시장=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1.85포인트 오른 189.05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 5,845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92계약과 2,603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를 나타내는 베이시스는 1.61로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가 나왔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571계약 증가한 9만1,481계약이었다. 입력시간 : 2007/03/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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