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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T 포커스] “통합KTF사장 누가되나“ 촉각
입력2003-01-12 00:00:00
수정
2003.01.12 00:00:00
이번주 통신업계 관심의 초점은 단연 KTF와 KT아이컴 통합법인의 CEO 선임이다. KT는 오는 15일께 통합법인의 사장 내정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 접속장애에 대해 도메인 관리업체인 베리사인은 이번주 공식입장을 표명한다. 지난 10일부터 LG텔레콤이 영업정지 기간에 들어가면서 SK텔레콤과 KTF가 어떤 전략으로 가입자를 유치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0‥‥오는 3월 KTF와 KT아이컴의 통합을 앞두고 통합법인의 CEO를 선임하기 위한 공모가 진행중이다. KT는 지난 9일까지 통합법인 CEO에 대한 공모서류를 마감하고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15일께 KTF 사장 내정자를 결정한다는 일정을 마련해 놓았다. 현재 이경준 KTF 사장, 조영주 KT아이컴 사장의 2파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KT 임원급 3~4명이 더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VDSL양강 CEO회동
○…이용경 KT사장과 신윤식 하나로통신 회장이 14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회동을 한다. 양사 CEO의 만남은 VDSL을 놓고 과열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양사의 고위간부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회동에서 양사가 출혈경쟁을 피할수 있는 해법을 마련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T 영업정지 돌입
0‥‥SK텔레콤에 이어 KTF의 영업정지가 지난 9일로 끝나고 10일부터 LG텔레콤이 영업정지에 들어갔다. 20일간의 영업정지 기간 동안 신규 고객을 받을 수 없게 된 LG텔레콤은 영업망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다음사고` 美社 입장표명
0‥‥다음커뮤니케이션의 도메인 관리문제로 접속불가능을 유발시킨 베리사인이 이번주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베리사인은 또 지난 2000년 서비스 시작을 예고했던 다국어도메인(한글.com) 서비스도 연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베리사인은 당시 도메인 등록만을 유치한 채 서비스가 안됐으나 환불불가 방침표명으로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다.
넷마블 향후 진로 관심
○…플레너스의 매각설이 나도는 가운데 대형 게임포털인 넷마블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이 플레너스 인수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플레너스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넷마블과 합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여러 벤처에 대한 인수합병을 시도하고 있는 모 창투사가 넷마블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협업 스위트` 발표회
○…한국오라클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통합된 통신 및 협업 소프트웨어인 `오라클 협업 스위트(Oracle Collaboration Suite)` 발표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오라클 본사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마크 자비스(Mark Jarvis)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시장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정보과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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