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6%, 46% 증가한 770억원과 74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이상의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주요 매출기반인 브랜드샵 시장의 고성장세 속에 최근 업체간 할인경쟁 돌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2011년의 생산설비확대 마무리로 관련 투자비용이 축소되었고 이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매출급증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중국법인과 일진제약 등 계열사들의 매출고성장에 따른 이익증가세가 가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특히 2분기 강한 실적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브랜드샵 시장이 20%대의 고성장을 지속하는 호황국면에 있는데다 신제품과 수출실적 호조세, 해외 다국적업체와 신규계약 체결 가능성, 계열사 중국법인, 일진제약의 실적호조 지속 등으로 실적모멘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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