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방문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영국 벤처캐피탈협회, 산업은행과 3자간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간 벤처캐피탈 투자와 정보교류 활성화,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영국 벤처캐피탈의 국내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영국은 독일, 프랑스, 북유럽 국가와 함께 빅4를 구성, 유럽에서 벤처캐피탈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며 영국벤처캐피탈협회는 1983년 설립, 중소 벤처기업의 자본조달을 위한 여러가지 정책방안을 건의하고 있다.
이종갑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향후 양국간 벤처투자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교류는 물론 공동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공동 투자 펀드 조성 등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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