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디지털대성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온라인 부문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1년 94억원에 불과했던 온라인부문의 외형은 올해 43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온라인 부문의 성장으로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국면”이라며 “이는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디지털대성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늘어난 625억원, 영업이익은 53.9% 증가한 92억원으로 전망했다.
외형 성장세보다 이익 증가세가 더 큰 만큼 배당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대성은 지난 2012년 주당 100원, 2013년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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