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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 부동산 투자전략] 서울지역 하반기 유망 아파트
입력2003-08-04 00:00:00
수정
2003.08.04 00:00:00
홍병문 기자
이번 7차 동시 분양 외에 연내 분양예정인 유망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분양권 전매제한으로 가수요 거품이 빠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만 당첨확률이 높아진 만큼 자금조달 계획과 입지여건, 분양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내집마련정보사의 함영진과장은 “당첨기회가 높아지고 부동산시장에 대한 예측이 더 힘들어지면서 통장사용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며 “분양예정 아파트를 눈여겨 보고 분양가, 품질 등을 점검해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포구 창천동 쌍용스윗닷홈= 쌍용건설이 마포구 창전동에서 조합아파트 25,32평형 804가구의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창천로를 통해 신촌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강대교, 강변북로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신석초교, 신수중교, 홍익부속고교, 홍익대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삼성래미안2차= 삼성물산은 8월중 래미안 남가좌 2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25~43평형 503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2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6호선 수색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단지 앞 수색로를 통한 도심진입이 용이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모래내시장, 마포 농수산물시장 등이 있으며 월드컵경기장과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북가좌초교, 성사중교, 경성중교 등이 통학가능하다.
◇관악구 신림동 난곡주공그린빌= 대한주택공사는 관악구 신림동 난곡지구 재개발을 통해 총 3,000가구 중 2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장점.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대백화점, 마그넷이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다.
그러나 교통여건이 단점으로 꼽힌다. 도림천으로 나가는 도로의 정체가 심하고 인근에 도보로 이용가능한 지하철역이 없다. 남부순환도로까지는 차로 10분가량 걸린다.
◇성북구 금호동 대우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성동구 금호동 금호11구역에서 연말경 22~41평형 888가구(일반분양 24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일부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금호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이고 금호종합시장과 금남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인근학교로는 옥수초교, 대경중고교, 단국대등이 있다.
◇성동구 금호동 동부센트레빌= 동부건설은 12월경 성동구 옥수동에서 동부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22~49평형 268가구 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5분 거리이고 강변북로, 동호대교 등을 통해 강남북 진입이 용이하다. 옥정초교, 금옥초교, 동호정보고교 등이 학군을 가지며 한강시민공원, 압구정 현대박화점 등이 이용가능하다. 또 대부분의 가구가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상암지구 도시개발공사아파트= 마포구 상암지구 아파트 물량은 대부분 철거민들에게 공급되지만 상암 3공구 7단지 42평형 871가구 중 162가구는 일반인에게 분양된다. 상암주거단지는 100만평 규모의 공원과 청담정보 미디어 산업단지인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경기장 등을 갖추고 있어 서울시내 주거단지 중 손꼽을 만하다.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등의 이용이 쉬우며 난지한강공원, 평화공원등 녹지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송파 잠실 삼성LG아파트= 잠실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총 267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4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주변이 롯데월드, 석촌호수,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잠실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그러나 조합과 시공사간의 협상이 지연될 경우 분양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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